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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서 매수세 전환 신호 포착…투심은 여전히 바닥권, 이번이 진짜 반등 신호인가?

바이낸스서 매수세 전환 신호 포착…투심은 여전히 바닥권, 이번이 진짜 반등 신호인가?

Published:
2026-02-13 08:48:40

거래소에서 희미한 불빛이 보인다. 바이낸스 플랫폼 데이터가 단기 매수 압력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움직임을 '기술적 반등 신호'로 해석 중이다.

시장 심리는 여전히 얼어있다

광범위한 투자자 심리 지표는 여전히 극도로 공포 영역에 머물러 있다. 이는 메이저 코인들이 역사적 고점 대비 큰 폭의 조정을 겪은 이후,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 회복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고래들의 움직임과 소매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 사이에는 뚜렷한 괴리가 존재한다.

유동성의 역설

중앙 집중식 거래소의 명목적 유출은 긍정적으로 읽힐 수 있지만, 이면에는 다른 이야기가 있다. 일부 자금이 DEX나 스테이킹, 재담보 프로토콜로 이동하면서 전체 시장 유동성은 오히려 압박받을 수 있다. 전통 금융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희미해지면, 암호화폐에 대한 위험 자산 선호도는 다시 금변을 맞을 것이다. 항상 그렇듯, 월가의 내러티브는 실제 자금 흐름보다 한 발 앞서 나간다.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하락할지, 새로운 반등을 시도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시장에서 매도세가 완화되고 투자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 7일 순 테이커 흐름(Net Taker Flow)이 2월 초 -49억달러에서 최근 +3억2000만달러로 전환됐다. 이는 주요 거래소 전반에서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5개월 최저점인 5만9000달러 대비 20%가량 상승한 상태지만, 6만9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며 정체를 보이고 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도 부정적 흐름을 지속하며, 미국 현물 수요가 아시아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기업 QCP 캐피털은 미국발 매도 압력이 완화됐다고 분석했지만,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는 9로 여전히 극단적 공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시장이 안정된 것이 아니라, 얇은 얼음 위를 걷는 상황에 가깝다는 의미다.

비트코인 시장이 매도세 완화와 함께 반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강력한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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