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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들어가?…기관투자 70% "비트코인, 여전히 저평가 상태"

지금이라도 들어가?…기관투자 70% "비트코인, 여전히 저평가 상태"

Published:
2026-01-28 00:15:00

기관 투자자의 70%가 비트코인을 여전히 싸다고 평가한다. 지금이 진입 시점일까?

시장의 신호

대형 자금이 보내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전통 금융권의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의 신뢰는 공고해지고 있다. 그들은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적 가치 상승을 보고 있다.

가치 재평가의 시간

과거 사이클의 정점에 비추어 볼 때, 현재 수준은 여전히 상당한 성장 여력을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는 단순한 낙관론이 아닌, 체계적인 온체인 데이터와 역사적 패턴에 기반한 평가다.

진입 장벽과 기회

신규 투자자에게는 여전히 복잡한 절차와 변동성 공포가 장벽으로 작용한다. 반면, 이는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투자자에게는 시장이 제공하는 기회의 창이 될 수 있다. 전통 주식 시장이 보여주는 졸렬한 수익률을 생각해보라.

결론: 데이터가 말한다. 기관의 눈은 이미 다음 행보를 예측하고 있다. 당신의 포트폴리오는 준비됐는가?

비트코인은 10월 대규모 시장 붕괴 이후 거의 30% 하락했으며,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과 은은 급등하고 있다. [사진: 챗GPT 생성 이미지]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0월 대규모 시장 붕괴 이후 약 30% 하락한 가운데, 기관 투자자 다수는 현재 가격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은은 급등세를 보이며 자금 이동이 뚜렷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최근 발표한 1분기 암호화폐 보고서를 통해 기관 투자자의 70%가 비트코인이 8만5000~9만5000달러 구간에서 저평가돼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75명의 기관 투자자와 73명의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관의 71%, 개인 투자자의 60%가 비트코인이 저평가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투자자의 약 25%는 비트코인이 적정 가치 수준에 있다고 평가했으며, 과대평가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4%에 불과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8만76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점 12만6080달러 대비 3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10일 발생한 대규모 시장 붕괴 이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시 약 190억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충격을 받았고, 이후 가격은 횡보 또는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베이스는 보고서에서 "여러 지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시장을 교란하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가 추가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뚜렷해지고 있다. 금 가격은 최근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은 역시 10월 이후 시장 가치가 두 배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약 3%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중장기 전망은 비교적 견고한 모습이다. 설문에 참여한 기관의 80%는 암호화폐 시장이 추가로 10% 하락하더라도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60% 이상은 10월 이후 암호화폐 보유 비중을 유지하거나 확대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인식은 여전히 신중하다. 기관 투자자의 54%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매집 단계 또는 약세장 국면에 있다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는 2026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경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7%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5%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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