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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틀, 이더리움 블롭 채택으로 완전한 ZK 롤업 전환 가속화

맨틀, 이더리움 블롭 채택으로 완전한 ZK 롤업 전환 가속화

Published:
2026-01-23 15:42:15

이더리움 레이어2 생태계가 또 한 번의 진화를 맞이했다. 맨틀 네트워크가 이더리움의 새로운 블롭(blob) 트랜잭션 형식을 채택하면서, 완전한 제로지식(ZK) 롤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기술적 파급력

블롭 채택은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이더리움의 데이터 가용성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한다. 기존의 칼리프토그래피 데이터 저장 방식을 우회해, 레이어2의 거래 데이터를 더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길을 연다. 맨틀은 이더지움 가상 머신(EVM) 호환성을 유지한 채, ZK 증명의 검증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시장의 반응

이번 이동은 '롤업 중심' 이더리움 로드맵의 실질적인 실행이다. 다른 레이어2들이 여전히 옵티미스틱 롤업에 머무르거나 하이브리드 방식을 고수하는 동안, 맨틀은 순수 ZK 스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트워크 사용자에게는 거래 수수료 감소와 최종성 확보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물론, 몇몇 시장 관측통들은 이 모든 것이 결국 토큰 가격 상승을 위한 기술적 장막일 뿐이라고 비아냥거리지만 말이다.

레이어2 경쟁의 새 장

맨틀의 움직임은 레이어2 경쟁 구도를 다시 한 번 흔들고 있다. 확장성 해법의 표준이 점점 ZK 기술로 수렴되면서, 단순한 트랜잭션 처리 속도 경쟁을 넘어서 보안과 경제적 효율성의 총체적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더리움 생태계는 블롭을 매개로 한 새로운 진화 단계에 진입했다.

[사진: 맨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맨틀 네트워크(Mantle)가 이더리움 블롭(Ethereum blobs)을 주요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 DA) 레이어로 채택하고 이더리움 ZK 롤업 아키텍처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맨틀은 이번 전환이 전통 금융(TradFi)과 실물자산(rwa), 온체인 유동성을 연결하는 고성능 디스트리뷰션 레이어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더리움 장기 확장 로드맵과 정렬을  높이는 핵심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이더리움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 이후 본격화됐다. 맨틀은 푸사카가 블롭 처리 용량을 이론상 최대 8배까지 확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고 보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에 강점으로 내세워 온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유지하면서도 이더리움 메인넷 수준 보안성을 제공하는 구조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블롭을 주요 DA 레이어로 채택함으로써, 성능과 비용 효율성,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아키텍처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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