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메타-리스크엑스, 스테이블코인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을 잡는다
기존 금융의 장벽을 스테이블코인으로 무너뜨린다.
두 거대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파라메타와 리스크엑스의 협력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려는 움직임이다. 그 핵심에는 변동성이 낮고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이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금융의 새로운 접점
이번 협력은 국경 없는 자금 흐름을 목표로 한다.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은 전통적인 국제 송금의 복잡한 과정과 높은 수수료를 우회한다. 실시간 결제, 자산 토큰화,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금융 상품이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가능해진다.
신뢰를 구축하는 기술
성공의 열쇠는 안정성에 달려 있다. 파라메타의 인프라와 리스크엑스의 금융 엔지니어링이 결합해,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협력이 아니라, 기관 투자자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규제의 장벽과 기회
도전 과제는 명확하다. 각국마다 다른 규제 프레임워크를 넘어서는 글로벌 표준이 필요하다. 두 회사의 협력은 단순히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넘어, 이 새로운 영역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 논의에 실질적인 데이터와 사례를 제공할 수 있다. 결국, 가장 교묘한 규제 회피책은 규제 당국과 함께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파라메타와 리스크엑스의 행보는 디지털 자산이 금융의 주변부를 맴도는 실험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신호탄이다. 그들이 쌓는 기반 위에서, 내일의 금융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웹3 인에이블러(Web3 Enabler) 파라메타(PARAMETA)는 구조화상품 설계∙추천∙헤지 전문 AI기업 리스크엑스(RiskX)와 디지털 채권 및 구조화상품 글로벌 투자자 온보딩 및 투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리스크엑스 금융 상품 분석 역량과 파라메타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투자자가 한국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크로스보더 투자자 온보딩 ▲결제·정산 효율화 ▲금융 서비스 혁신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리스크엑스는 ELS(주가연계증권)와 같은 구조가 복잡한 구조화 파생 상품을 AI 기반으로 분석해 투자자 위험성향에 맞는 상품을 설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파라메타는 블록체인 및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융합해 ‘글로벌 투자자가 한국 우수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파라메타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파라스타 (ParaSta)를 통해 온체인KYC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리스크엑스의 금융 상품 유통망에 접목하는 방안을 공동 검토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 신원 확인부터 결제,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크로스보더 투자 비효율을 제거하는 ‘차세대 글로벌 투자 플랫폼’ 사업화 및 시범 사업(PoC)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디지털 자산 기술이 실제 금융 비즈니스와 결합해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리스크엑스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