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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유입 둔화에 ’주춤’…그런데 왜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는 급증하는가?

XRP, ETF 유입 둔화에 ’주춤’…그런데 왜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는 급증하는가?

Published:
2026-01-12 12:50:38

ETF 열풍이 잠시 숨을 고르자, XRP 가격도 발걸음을 멈췄다. 시장 전체의 유동성이 느려지는 와중에 나타난 현상이다.

그러나 그림자 속에서는 다른 움직임이 포착된다.

숨겨진 신호: '다이아몬드 핸드'의 집중 공세

단기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옅어지는 바로 그 순간, 장기 보유자들의 지갑이 열리고 있다. 이들은 변동성을 기회로 삼아, 조용히 포지션을 쌓아 올린다. 시장의 소음보다 근본 가치를 믿는 움직임이다—마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차트만 들여다볼 때, 현장의 광부들은 막무가내로 땅을 파는 것처럼.

유동성의 함정과 진짜 가치

ETF는 강력한 유입 통로지만, 그것이 유일한 동력은 아니다. 단기적인 자금 흐름에 휩쓸리지 않는 투자자들은 더 깊은 논리를 본다. 규제적 명확성, 실용적인 유틸리티, 그리고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서의 입지—이것이 그들이 베팅하는 장기적인 스토리다.

결론: 시장은 종종 단기적인 편의에 현혹되지만, 진짜 돈은 인내심 있는 자들의 손에 쌓인다. 오늘의 '주춤'이 내일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지, 그건 고래들의 다음 행보에 달려 있다.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 감소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세가 급증하며 하락폭을 방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XRP가 기술적으로 강세 패턴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 돌파가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순한 가격 약세 때문이 아니라 타이밍의 문제다. 최근 한 주 동안 XRP 현물 ETF 유입량이 거래 시작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상승 모멘텀이 둔화했다.

1월 9일로 끝나는 주 동안 XRP 현물 ETF는 3807만달러의 순 유입을 기록하며, 11월 말 2억4400만달러 정점 대비 84% 감소했다. ETF 수요가 둔화한 시점이 XRP 조정과 겹치면서 상승세가 멈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세는 강해졌다. 1월 9일부터 10일까지 XRP 보유자 순포지션 변화가 6240만 XRP에서 2억3950만 XRP로 급증했다. 이는 단기 거래가 아닌 강력한 매집 신호로 해석된다. ETF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장기 보유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다만 코인마켓캡 기준 현재 XRP 가격은 2.05달러로, 단기 생명선인 2.06달러 지지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어 향후 장기 보유자들의 추가 매수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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