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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 ETF를 2025년 핵심 투자 테마로 선정…장기 전략 자산으로 강조하며 금융계에 파장

블랙록, 비트코인 ETF를 2025년 핵심 투자 테마로 선정…장기 전략 자산으로 강조하며 금융계에 파장

Published:
2025-12-24 10:46:55

월가의 거인이 디지털 자산에 공식 인장을 찍었다.

블랙록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년의 핵심 투자 테마로 지정하며, 단기 변동성을 넘어 장기 전략 포트폴리오의 필수 구성 요소로 재정의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디지털 금이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기축 자산으로 부상

블랙록의 움직임은 단순한 트렌드 추종이 아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시장의 변방에서 이제 포트폴리오의 핵심, 즉 '디지털 금'으로서의 지위를 공식 금융권으로부터 인정받는 결정적 순간이다. 기존 금융 시스템이 제공할 수 없는 변동성과 잠재적 수익 구조에 대한 전략적 베팅이다.

기관의 대규모 유입, 이제 시작일 뿐

이번 선정은 단지 서류상의 결정을 넘어선다. 실물 비트코인을 백업으로 하는 ETF 구조는 규제의 그늘 아래서 작동하던 기관 자금이 합법적이고 투명한 경로를 통해 대규모로 유입될 수 있는 관문을 활짝 열었다. 투자 은행들의 연구 보고서 한 줄이 펀드 매니저들의 실제 자금 배분을 바꾸는, 그런 고전적인 월가의 방식을 보여준다.

장기 전략의 승인, 단기 소음 무시하라

'장기 전략 자산'이라는 프레임은 중요하다. 이는 매일의 가격 등락에 일희일비하는 소매 투자자들과의 결정적인 차이를 보여준다. 블랙록은 변동성을 위험이 아닌,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할 특성으로 바라보고 있다. 결국, 가장 냉소적인 금융 관계자조차 수수료 흐름이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향할 때는 경의를 표하게 마련이다.

블랙록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사진: fxleaders.com]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블랙록이 2025년 3가지 주요 테마 중 하나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꼽으며 장기적 신뢰를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랙록은 최근 자사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를 2025년 대표 테마로 지정했다. 이 ETF에는 올해 들어서만 296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출시 이후 누적 유입액은 625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한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상반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는 거래일의 절반가량에서 자금 유출을 기록했으며, 최근 하루 동안 1억420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가격 불확실성 속에서 일부 단기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음을 시사한다.

선물 시장에서는 또 다른 움직임이 감지된다. 최근 비트코인이 한때 9만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영구선물 미결제약정(OI)은 30만4000 BTC에서 31만 BTC로 증가했고, 펀딩비도 0.04%에서 0.09%로 상승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연말 상승을 기대하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늘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되지 않을 경우, 단기 가격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74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8만821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반대로 낙관론이 약화되면 8만6247달러 아래로 하락, 8만4698달러까지 조정 가능성이 있다. 블랙록의 장기적 관점이 유지되는 가운데, 단기 시장 흐름은 여전히 신중한 대응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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