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협회, 스테이블코인 이자 금지 확장에 반발…"금융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디지털 자산 업계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압박에 맞서고 있다.
블록체인협회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이자 지급 금지 규정의 확장을 반대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이 같은 움직임이 금융 혁신을 저해하고, 소비자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차단한다고 주장한다.
규제 당국은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내세우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논의가 전통 금융의 수익 모델을 보호하기 위한 또 다른 시도일 뿐이라고 비판한다. 그들은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더 빠르고 저렴한 글로벌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이 싸움은 단순한 규제 논쟁을 넘어, 미래 금융의 주도권을 누가 쥘 것인지에 대한 더 큰 그림의 일부다. 그리고 전통 은행들이 여전히 수수료로 벌어들이는 돈을 계산하는 동안, 디지털 자산 생태계는 이미 다음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협회가 스테이블코인 이자 금지 확대에 반대하며,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서한은 125개 암호화폐 단체와 기업들 서명을 받아 제출됐다. 협회는 서드파티 서비스와 플랫폼들이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금융 혁신을 저해하고 시장 집중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암호화폐 플랫폼이 제공하는 보상이 신용카드 회사, 은행, 전통 금융업체 보상 프로그램과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 보상을 금지하면 기존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에 불공정한 이익을 준다는 것이 협회의입장이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은행이 자회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은행과 스테이블코인 자회사는 FDIC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준비금 요건도 적용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