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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비트코인 담보 대출 준비…전통 금융의 ’디지털 금융화’ 가속

뱅크오브아메리카, 비트코인 담보 대출 준비…전통 금융의 ’디지털 금융화’ 가속

Published:
2025-12-12 10:34:28

월가의 거인이 비트코인 세계에 발을 들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대출 상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단순한 신상품 출시가 아니라, 전통 금융 시스템이 디지털 자산을 본격적으로 인정하고 흡수하기 시작했다는 강력한 신호다.

담보 대출: 금융의 고전적 플레이

은행이 가장 잘 아는 게임이다. 자산을 담보로 잡고, 그 가치의 일정 비율을 대출해주는 것. 이제 그 자산 목록에 비트코인이 이름을 올리려 한다.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얻게 될 전망이다.

융합의 속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흐름

이번 움직임은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생태계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금융기관들은 더 이상 디지털 자산을 외면하거나 억제할 수 없는 '시스템적 중요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월가의 오랜 격언을 되새겨보자: '이길 수 없다면, 합류하라.')

새로운 표준의 탄생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행보는 다른 메이저 은행들에게 선례를 남길 것이다. 한 번 길이 열리면, 다른 금융사들도 뒤따르는 것은 시간문제. 이는 결국 비트코인 및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공식적인 금융 인프라와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디지털 자산이 은행 금고에 들어오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변방의 기술 실험'이 아니다. 그것은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한 축이 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준비하는 것은 단순한 대출 상품이 아니라, 미래 금융의 청사진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들이 수수료 구조를 어떻게 짤지는 별개의 이야기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신용 대출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BoA는 자사 웰스 매니지먼트 부문이 고객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이는 주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접근성을 강화하는 조치로, 기존에는 암호화폐 대출업체나 거래소에서만 가능했던 비트코인 담보 대출이 전통 금융권으로 확대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대형 은행 내부의 반감이 예상보다 빠르게 해소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투기 자산에서 기관이 인정하는 신용등급 자산으로 격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금융기관이 4~8년 내 비트코인 시장에 완전히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 그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 10대 은행 중 8곳(JP모건, 시티, PNC 등)이 비트코인 담보 대출을 도입했으며, BoA도 이를 공식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흐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 전환을 추진하며 은행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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