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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보상 앱 ’롤리’, 라이트닝 네트워크 통합으로 BTC 보상 즉시 인출 시대 열다

비트코인 보상 앱 ’롤리’, 라이트닝 네트워크 통합으로 BTC 보상 즉시 인출 시대 열다

Published:
2025-12-12 09:23:02

기다림은 끝났다. 비트코인 보상 앱 롤리가 라이트닝 네트워크와의 통합을 발표하며, 사용자 보상 인출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방식에서 단숨에 압축했다.

인스턴트 인출의 실현

라이트닝 네트워크 통합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다. 이는 보상 획득에서 실제 사용까지의 경로를 재정의한다. 사용자는 이제 앱 내에서 적립한 비트코인 보상을 몇 초 만에 자체 지갑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기존의 느린 블록체인 확인 과정을 우회하는 이 기술은 '적립 즉시 사용'이라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사용자 행동의 게임 체인저

이번 통합은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린다. 즉시 인출 가능성은 사용자에게 자산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과 유동성을 보장한다. 이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사용자가 앱과 비트코인을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잠재력을 가진다. 보상이 '갇힌' 상태가 아니게 되는 것이다.

라이트닝의 실용성 증명

롤리의 움직임은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소액 결제와 마이크로트랜잭션의 이론적 해결책에서, 실제 대중용 앱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확장성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이 현장에서 검증받는 중이다.

더 넓은 그림: 암호화폐 도입의 가속화

궁극적으로,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진입 장벽을 낮춘다. 복잡한 절차와 긴 대기 시간은 신규 사용자를 겁먹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롤리가 선보인 것처럼 원활한 경험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일상 금융 활동에 더 깊이 통합되는 길을 닦는다. 물론, 몇 초 절약된 시간이 전통 금융 시스템이 수십 년 쌓아온 관성을 바로 무너뜨리진 않겠지만—그래도 확실히 시작은 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츄 기자]비트코인(BTC) 보상 애플리케이션 롤리(Lolli)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인출 기능을 선보였다고 더블록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롤리는 라이트닝 호환 오픈소스 레이어2 프로토콜 ‘스파크(Spark)’와 통합을 공식 발표하며, 보상받은 비트코인을 저렴한 수수료로 빠르게 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파크는 메타(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책임자 출신인 데이비드 마커스가 2022년 설립한 라이트스파크(Lightspark)가 개발한 프로토콜이다. 비트코인 및 관련 자산을 셀프 커스터디 방식으로 즉시 전송할 수 있도로 지원한다.

이번 기능 개선은 롤리가 지난 7월 테시스(Thesis)에 인수된 후 벌어진 사용자 불만을 어느 정도 잠재우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당시 롤리는 보상 이체와 출금을 일시 중단한 채 테시스 백엔드로 이전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 온체인 및 라이트닝 전송은 막힌 상태에서 테시스 이더리움 호환 확장성 레이어인 메조(Mezo) 중심으로 전환을 시도해 일부 비트코인 이용자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롤리는 사용자 참여를 중심으로 BTC를 실생활에 녹이는 ‘비트코인 기반 금융(BitcoinFi)’ 진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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