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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디지털, 중동 진출 본격화…두바이에 새 법인 설립으로 디지털 자산 허브 장악

갤럭시 디지털, 중동 진출 본격화…두바이에 새 법인 설립으로 디지털 자산 허브 장악

Published:
2025-12-11 06:39:33

암호화폐 투자 은행 갤럭시 디지털이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두바이에 새 법인 설립

회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움직임은 중동 지역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직접 발을 내딛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두바이는 최근 가상자산 규제 당국(VARA)을 설립하는 등 디지털 자산 허브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어, 갤럭시 디지털의 진출 시점은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해 보인다.

글로벌 확장의 한 축

이번 중동 진출은 갤럭시 디지털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 회사는 이미 북미와 유럽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상태다. 중동, 특히 UAE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규제 환경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현지에 법인을 설립함으로써 갤럭시 디지털은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신규 고객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기관 투자자 유치 경쟁 가열

중동 지역은 막대한 자본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와 국부펀드로 유명하다. 갤럭시 디지털의 두바이 법인 설립은 바로 이 '부자'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통 금융 기관들이 여전히 관망하는 사이, 선도적인 암호화폐 기업들은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중동의 오일 머니가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 이상일 수 있다.

마무리: 새로운 금융 허브의 탄생

갤럭시 디지털의 중동 진출은 단순한 해외 법인 설립을 넘어, 글로벌 금융 지형의 변화를 보여주는 징후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전통적인 금융 중심지인 뉴욕과 런던을 의식하며 디지털 자산 규제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결국, 가장 진보적인 규제를 가진 곳으로 자본과 인재가 몰리는 법. 몇 년 후면 월스트리트의 전통적인 금융인들이 두바이의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참석자 명단을 따내려고 안간힘을 쓸지도 모르겠다. 그때쯤이면 '디지털 골드 러시'의 새로운 중심지는 이미 옮겨졌을 테니까.

갤럭시 디지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지털 자산 기업 갤럭시(galaxy)가 UAE 아부다비에 현지 법입을 설립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 창업자이자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이번 결정이 기존 파트너십과 운영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부슈라 다르와자 갤럭시 매니징 디렉터는 “중동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투자자와 혁신가들이 모인 금융 허브로, 우리 투자자와 고객에게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사무소 개설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 및 인프라 기업으로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동 시장에서는 바이낸스(Binance), 바이비트(Bybit) 등 주요 거래소들이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규제 승인을 받으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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