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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QT 종료에 비트코인 6% 급등…이번 랠리는 달라질까?

연준 QT 종료에 비트코인 6% 급등…이번 랠리는 달라질까?

Published:
2025-12-03 10:07:24

연준의 양적긴축(QT)이 막을 내렸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비트코인이 단숨에 6% 뛰어올랐다. 유동성의 홍수가 다시 시작되는 신호탄인가?

유동성의 복귀

중앙은행의 달러 펌프가 재가동되면, 자산 시장 전반에 돈이 흘러들어간다. 역사는 반복된다. 금융위기 이후의 양적완화(QE) 시대가 증명했듯, 먼저 움직이는 것은 언제나 리스크 자산이다.

이번에는 암호화폐가 그 선봉에 섰다.

고전적인 매크로 플레이

투자자들은 교과서처럼 행동했다. 달러 유동성 확대 → 리스크 온 → 디지털 골드 몰린다.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논리다. 트레이더들의 혈관에 흐르는 것은 카페인이 아니라, 연준 의장의 발언록이다.

전통 시장이 복잡한 경제 지표에 갇혀 있을 때, 크립토 시장은 직관적으로 반응한다. 비트코인은 가장 빠른 유동성 지표가 되어버렸다.

랠리의 지속 가능성

그러나 질문은 남는다. 이번 상승은 단기적인 반등인가, 아니면 새로운 강세장의 서곡인가?

한 가지 확실한 건,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내놓는 '이번엔 다르다'는 전망만큼 믿을 게 못 된다는 점이다. 그들은 호황 때는 천재이고, 침체기에는 변명만 늘어놓는다.

유동성은 시장을 떠받치는 바다다. 하지만 그 파도 위에 어떤 배가 떠오를지는, 결국 기술과 유용성이 결정한다. 비트코인의 다음 행보는 연준의 인쇄기가 아니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자체의 가치에서 나올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 긴축(QT)을 공식 종료하면서 비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6.61% 급등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에 강력한 유동성 확대 신호를 보내며,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 따르면, 연준은 은행 시스템에 130억달러를 투입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두 번째로 큰 유동성 공급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CZ)를 비롯한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은 연준의 이번 조치가 시장 참여를 촉진하고,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운용사 비트마인(BitMine)의 톰 리는 CNBC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도 연준이 QT를 종료한 후 비트코인이 20% 가까이 상승했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인투 더 크립토버스(Into The CryptoVerse)의 창립자 벤저민 코웬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고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인상하는 상황이 맞물리면 비트코인이 일시적 하락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시나리오는 지난 7월에도 발생했으며, 당시 비트코인은 급락 후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연준 발표 이후 7.33% 상승하며 9만1000달러대를 상회하고 있다. 시장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연준의 유동성 확대가 비트코인 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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