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메조 제휴, 기관 투자자 대상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 론칭
디지털 자산 인프라 선두주자 앵커리지와 금융 서비스 플랫폼 메조가 손잡았다.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전략이다.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경쟁 구도
전통적인 담보 대출 시장을 디지털 자산 영역으로 확장하는 이번 협력은 기관들의 비트코인 보유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열었다. 암호화폐를 보유한 기관들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면서도 장기 보유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이중적 이점을 제공한다.
디지털 자산 금융화의 새로운 장
이번 제휴는 단순한 대출 서비스를 넘어 기관급 디지털 자산 금융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규제 프레임워크 내에서 안전하게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기관들의 디지털 자산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월가의 전통 금융 기관들도 이제 암호화폐 담보 대출 시장에서 은행들보다 한 수 앞서 나가는 테크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디파이 플랫폼 메조가 앵커리지 디지털과 협력해 기관 투자자를 위한 저금리 스테이블코인 대출 및 단기 veBTC 보상 상품을 출시한다고 코인텔래그래프가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통해 상장사 및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들이 비트코인 기반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도했다.
메조는 앵커리지 포르투 월렛을 통해 비트코인을 담보로 1% 고정 금리 MUSD 대출을 제공하며, 단기 수익 상품도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비트코인을 6~30일간 예치하고 veBTC를 받게 된다. veBTC는 메조 수수료 구조 및 경제 모델에 대한 거버넌스 권한도 부여한다.
비트코인 담보 대출 시장은 2025년 크게 성장했고 2030년까지 45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테더는 비트코인 담보 대출 플랫폼 레든(Ledn)에 지분을 투자했으며, 캔터 피츠제럴드는 메이플 파이낸스 및 팔콘X와 협력해 비트코인 담보 대출을 실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