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5% 추가 하락…비트코인 9.3만 달러 붕괴, 암호화폐 시장 급락 중
암호화폐 시장이 또다시 붉은 불을 밝혔다. 리플(XRP)은 5% 추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비트코인은 9만 3000달러 지지선을 무너뜨렸다.
◆ XRP 약세 지속 ◆
시장의 조정 압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XRP는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최근 5% 추가 하락으로 연말 반등 기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 비트코인 9.3만 달러 붕괴 ◆
비트코인은 단기 지지선으로 주목받던 9만 3000달러를 깨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디지털 골드'라 불리던 자산이 어쩌면 그냥 변동성 상품일 뿐이라는 냉소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말 유동성 감소가 가격 하락을 가속화 중"이라 분석했지만, 그래도 '이번이 진짜 바닥'이라고 주장하는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넘쳐난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xrp가2.3달러 저항선 돌파 후 급락하며 5%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며, 단기 반등 이후 더 깊은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최초 현물 XRP ETF인 카나리캐피털 XRPC는 첫날 5860만달러 거래량을 기록했지만, 현물 시장에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했다.
파생상품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XRP 롱포지션 청산액이 2800만달러에 달하며, 저항선 돌파 실패 후 강한 매도세가 이어졌다. 알트코인 시장도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XRP는 24시간 동안 4.58% 하락한 2.18달러를 기록했으며, 2.30달러 돌파 실패 이후 급격한 매도세가 발생했다.
비트코인도 9만3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 약세는 관련 주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인베이스(COIN), 서클(CRCL), 제미니(GEMI), 갤럭시(GLXY)는 약 7% 하락했으며,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MSTR)는 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