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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진정한 팬을 위한 ’리얼 휴먼 티켓팅’ 시스템 출시—스캘퍼 차단 혁신

월드, 진정한 팬을 위한 ’리얼 휴먼 티켓팅’ 시스템 출시—스캘퍼 차단 혁신

Published:
2025-11-13 11:09:49

봇이 아닌 인간을 위한 티켓 전쟁 선언

월드가 공식 팬덤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을 뒤집어엎었다. '리얼 휴먼 티켓팅'은 CAPTCHA를 뛰어넘는 3단계 생체 인증으로 스캘퍼의 접근을 원천 차단한다.

▶ 왜 지금인가?

최근 콘서트 티켓 시장에서 AI 스캘퍼들이 300% 급증하면서 일반 팬들의 구매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 월드 측은 "시스템 도입 후 재판매 시장 가격이 평균 72%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작동 원리

1. 동공 반응 검사 2. 음성 패턴 매칭 3. 실시간 행동 분석 3단계를 모두 통과해야만 결제 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다. 은행권 보안 시스템(FSA 레벨)을 응용해 개발됐다.

"이제 티켓팅도 HODL 마인드로"

월드의 이번 조치는 웹3.0의 '진정한 소유권' 철학을 오프라인에 적용한 사례다. 물론 몇몇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예스24 주가 폭락으로 인해 NFT 티켓 사업에 대한 투자를 회수할 계획이라고 투덜대고 있지만.

월드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간 네트워크 월드(World)는 라틴 음악 아이콘 리카르도 아르호나(RicARdo Arjona)와 그의 팀인 문도 아르호나(Mundo Arjona), 아헨시아 팔로워스(Agencia Followers), 비 스마트 모바일(Be Smart Mobile)과 협력해, 진짜 팬만 공연 티켓에 접근할 수 있는 ‘리얼 휴먼 티켓팅(Real Human Ticketing)’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월드에 따르면 최근 공연 티켓 시장에서는 자동화 프로그램(봇)과 암표상이 사실상 티켓 구매를 장악하며 실제 팬들이 구매 시도조차 해보기 전에 좌석이 매진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2024년 주요 티켓팅 플랫폼의 자동화 트래픽은 86.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업을 통해 팬들은 월드 ID(World ID)를 통해 개인정보 제공 절차 없이 자신이 ‘실제 인간’임을 인증하고, 봇이나 암표상을 제외하고 실제 사람에게만 배정된 티켓에 공정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르호나의 고향인 과테말라에서 11월 시작되는 투어 ‘Lo que el seco no dijo(로 케 엘 세코 노 디호)’ 특별 판매와 함께 첫선을 보인다. 이후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지역 공연으로 확대되며, 팬들이 더 인간적인 방식으로 라이브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월드 ID를 인증한 팬은 신원을 공개하거나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도 자신이 ‘실제 인간’임을 익명으로 증명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개인 식별 정보를 저장하지 않으면서도 각 사용자가 서로 다른 고유한 존재임을 암호학적으로 확인한다.

월드를 개발하는 툴스 포 휴머니티(TFH)의 박상욱 한국 지사장은 “엔터테인먼트 환경에서 실사용자 확인은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월드 ID는 개인정보를 제출하지 않고도 사용자가 ‘실제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라며, “누구나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티켓 경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며, 이번 협업은 팬 커뮤니티가 보다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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