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게이트 커뮤니티, 1억1000만달러 레이어제로 인수안 승인…웜홀 등 더 높은 경쟁 입찰 제쳐
블록체인 업계가 주목하는 대규모 M&A가 성사됐다. 스타게이트 커뮤니티가 경쟁사들의 더 높은 입찰가를 뛰어넘는 1억1000만달러 규모의 레이어제로 인수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인수는 크로스체인 생태계의 판도를 바꿀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받는다. 웜홀을 비롯한 다른 잠재적 인수자들을 제치고 이루어진 이 거래는 시장에서 드물게 보는 공격적 확장 전략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가 단순한 기술 인수가 아닌 시장 지배력을 위한 계산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레이어제로의 기술과 스타게이트의 인프라가 결합되면 크로스체인 솔루션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이런 대규모 인수합병이 항상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는 건 아니다. 과거에도 수많은 '게임 체인저' 선언이 실제로는 주가 상승을 위한 한때 전략에 그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시장은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지난주말 상승랠리를 보였다.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번주에는 상승 랠리의 동력이 다하면서 소폭 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4시간 집계 기준 전체 시장에서는 총 1억7945만달러(약 2420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숏(매도) 포지션이 1억2058만달러(약 1630억원), 롱(매수) 포지션은 5887만달러(약 800억원)였다.
종목별로는 이더리움이 6781만달러(약 916억원) 청산으로 가장 컸다. 비트코인은 6377만달러(약 862억원), 솔라나는 607만달러(약 82억원)였다. 엑스알피는 737만달러(약 99억원), 도지코인은 471만달러(약 64억원), 카르다노는 550만달러(약 74억원) 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한편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7점(중립)으로 집계됐다. 전날(53점·중립)과 지난주(60점·탐욕)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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