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모네로 51% 공격 충격으로 긴급 입출금 중단 발표
거래소 크라켄이 모네로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51% 공격의 여파로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사용자 자산 보호를 위해 모든 모네로 입금을 일시 중단한 상태.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속도가 핵심이다. 크라켄의 이번 결정은 공격으로 인한 이중 지출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인다.
모네로 커뮤니티는 이번 사태로 다시 한번 '탈중앙화'의 딜레마에 직면했다. 노드 운영자들은 서둘러 체인 재구성을 논의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또 다른 보안 사고에 익숙해져가는 것 같다. 이번 주말만 해도 세 번째 주요 해킹 사건이다 - 탈중앙화 금융의 진정한 가치는 과연 어디에?
16일(현지시각) 코잉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체인링크의 파생상품 미결제약정은 14억8000만달러(약 2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현물 자금은 1억900만달러(약 1515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14일에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매도 압력이 발생했다. 이 여파로 체인링크는 24달러에서 21.5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이 ‘롱 스퀴즈’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이날 LINK의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수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고래(대규모 보유자)들의 매매도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바이낸스와 오케이엑스(OKX)에서는 약 350만달러(약 48억6500만원) 규모의 현물 매도가 발생하며 5690만달러(약 791억원) 규모의 숏 포지션이 실행됐다. 반면 일부 장기 보유 고래들은 약 32만7465 LINK를 신규 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다만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JP모건과 온도(ONDO)의 토큰화 국채 거래 시험에 참여하며 실물자산 토큰화(RWA) 인프라로서의 입지가 강화됐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파생상품 주도의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면서도 “금융권 통합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장기적 수요는 탄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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