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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株 상승 바람 타고 코스피·코스닥 ’쑥’…개인 투자자들 ’매수 신호탄’

美株 상승 바람 타고 코스피·코스닥 ’쑥’…개인 투자자들 ’매수 신호탄’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8-13 13:05:56

미국 증시의 강세 흐름이 한국 시장까지 휩쓸었다. 8월 13일 개장하자마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물결이 두드러지는데—기관과 외국인은 오히려 숨고르기에 나섰다. '미국 따라가기' 전략이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만큼은 월가의 낙관론이 한반도까지 유효한 듯.

금융권 관계자는 "단기 과열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미 'FOMO 모드' 진입. 증시가 주는 아이러니—뉴스가 좋을 때면 이미 늦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면서도.

T3 금융범죄부대, 1년도 안 돼 2.5억 달러 동결

T3 FCU는 트론·테더·TRM 랩스 주축으로 설립된 민관 협력 시스템으로 전 세계 법 집행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불법 블록체인 거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와해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출범 이후 △랜섬웨어 공격 △대규모 투자 사기 △테러 자금 조달 등 100개국 이상에서 발생한 수천 건의 사건과 관련된 자금을 추적해왔다. 현재까지 동결된 자산은 총 2억5000만달러를 넘어서며 이는 출범 후 첫 6개월간의 실적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바이낸스는 T3+ 프로그램의 첫 번째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첫 협력 사례로 ‘돼지 도살(pig butchering)’ 스캠과 관련된 약 600만달러(약 83억원)의 자금을 동결시켰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낸스의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팀은 T3 FCU 분석가들과 직접 협력해 의심 자금에 대한 탐지 및 동결 조치를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는 “블록체인 상에서 불법 행위를 실시간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기존 및 신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기업들이 협력할 경우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블록체인 상에서 숨을 곳은 없다”며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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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자금, 15시간 내 세탁… 시간과의 싸움

이처럼 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은 해킹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자금 세탁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어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스위스 블록체인 분석 기업 글로벌 레저(Global Ledger)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에만 30억달러(약 4조1500억원) 이상의 디지털자산이 도난당했다.

해커가 시스템을 침투한 후 자금을 빼돌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5시간에 불과하며 약 23%의 사건은 대중에게 알려지기도 전에 자금 세탁이 완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반기 도난 자금 중 회수 또는 동결 조치가 이뤄진 비율은 4.2%에 그쳤다.

보고서는 불법 디지털자산의 약 15%가 중앙화 거래소를 거치며 컴플라이언스 팀이 자금이 사라지기 전에 의심 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시간은 평균 10~15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실시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중앙화 통제’ 논란… “사용자 보호 위한 필수 도구” 반론도

T3 FCU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자산 커뮤니티 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테더나 바이낸스 같은 중앙화된 주체가 특정 거래를 동결시키는 행위가 탈중앙화라는 생태계의 근본 철학을 훼손하고 사용자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로 지난달 테더가 8만6000달러(약 1억1900만원) 상당의 도난 usdt를 동결했을 때도 이러한 논쟁이 재점화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가 피해자를 보호하고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안전장치라는 반박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고의 방어는 협력이며 바이낸스의 합류로 T3 FCU가 범죄 커뮤니티보다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바이낸스·메타마스크 사칭 악성코드 유포…전세계 천 만 명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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