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비트코인 미실현 이익 6만 BTC로 사상 최대 기록…보유량 감소는 오히려 기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 미실현 이익 6만 BTC라는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보유량 감소가 악재로 보일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면서 바이낸스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미실현 이익이 크다는 것은 잠재적인 수익이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보유량 감소는 단기적인 조정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항상 예측 불가능하다. 하지만 바이낸스의 이번 기록은 시장의 강세를 반영하는 또 하나의 신호일 수 있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만은 다르다'는 말은 금물이다.
눈길을 끄는 건 전일 숏 포지션을 주도하던 상위 계정(Top Traders) 사이에서 일부 변화가 감지된다는 것이다. 바이낸스 기준 상위 계정의 롱/숏 포지션 비율은 1.86으로 롱 비중이 높아졌으며, 계정 수 기준 비율도 0.97로 전일 대비 개선됐다. OKX에서도 상위 계정 기준으로는 롱이 우세(1.11)했다. 시장이 단기 저점을 딛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숏 베팅이 강세다. 바이낸스의 BTC/USDT 계약 기준 계정 수 기반 롱/숏 비율은 21일부터 점진적으로 하락해 현재는 0.7 이하로 떨어졌다. 일반 투자자들의 체감 심리는 하락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해석이다.
시장은 이 같은 구조가 숏 스퀴즈(숏 포지션 강제 청산에 따른 가격 반등)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보고 있다. 특히 상위 계정의 자금 규모를 고려할 때 롱 포지션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저점 반등의 트리거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숏 포지션이 절대적으로 다수를 차지하는 계정 수 흐름과 보수적인 투자 심리를 고려할 때 추세 전환으로 보기엔 이르다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당분간은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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