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첫날 관세 부과 보류” 보도에 美달러화 1% 넘게 하락
[블록미디어 이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 없이 연설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민 문제 △관세 부과 △인플레이션 극복 △젠더 문제 등에 대해 설명하며 “오늘 중으로 중요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대외 세입청을 신설해 모든 관세 및 대외 수입을 징수하고, 정부효율부(doge)를 신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플레이션 대응책으로는 “원유 채굴을 재개하고 전략적 비축량을 보충해 미국 에너지를 전 세계로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이민자 이슈에 대해서는 “남부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불법 입국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며 “수백만 명의 범죄 외국인을 본국으로 송환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연설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 시간 21일 오전 2시 50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연설 시작 시점인 오전 2시 대비 2.3% 하락한 10만400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트럼프 일가와 관련된 밈코인인 트럼프(TRUMP)와 멜라니아(MELANIA)는 각각 23%, 38% 하락했다.
한편,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아캄(ARKM)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디파이 프로토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로 추정되는 주소에서 47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월드리버티파이, 트럼프 취임과 함께 비트코인(BTC) 470만 달러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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