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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디지털자산 프로젝트 지분 축소 확인…암호화폐 시장 파장 예상

도널드 트럼프, 디지털자산 프로젝트 지분 축소 확인…암호화폐 시장 파장 예상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6-20 11:42:12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디지털자산 프로젝트에서 지분을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트럼프의 지분 축소가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그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어쩌면 이번 결정은 정치적 계산보다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재조정일 수도 있다—결국 월스트리트 출신들은 '매도' 신호를 보내기 전까지는 절대 진의를 밝히지 않는다.

온체인 활동 감소, 거래당 규모는 3배 증가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2025년 들어 비트코인(BTC) 네트워크의 하루 평균 거래 건수는 32만~50만건으로, 2023년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거래당 평균 금액은 3만6200달러로 과거 평균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10만달러 이상 대형 이체가 전체 온체인 거래 금액의 89%를 차지해, 기관이나 고액 자산가 중심의 자금 이동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대로 10만달러 이하 거래 비중은 2022년 말 34%에서 현재 11%로 줄었으며, 1만달러 이하 소액 거래는 12.3%에서 3.0%로 급감했다.

가격은 고점, 수수료는 바닥…이례적 ‘조용한 강세장’

네트워크 수수료 수입은 최근 하루 평균 55만8000달러 수준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과거 가격 급등기마다 나타났던 네트워크 혼잡과 수수료 급등 현상과는 대비된다. 이는 거래 빈도가 낮고, 정제된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기관 중심 활동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프체인 파생상품 거래 급증…“시장 주도권 이동”

비트코인 거래의 중심축은 온체인에서 오프체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중앙화 거래소의 현물 거래는 하루 평균 100억달러, 파생상품 중 선물 거래는 평균 570억달러에 달했고, 최대 1220억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옵션도 증가세를 보이며 일평균 24억달러에 달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전체 오프체인 거래량은 온체인 규모의 최대 16배로 투자 활동의 중심축이 이미 블록체인 네트워크 밖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레버리지 누적…시장 구조 변화 뚜렷

선물과 옵션을 포함한 파생상품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총 962억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월 미국에서 현물 ETF(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 이후, 미결제약정도 확대되는 추세다.

다만 레버리지 확대에도 불구하고 담보의 질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글래스노드는 “과거에는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 담보가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담보가 많다”며 “시장 성숙화와 리스크 관리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비즈아트는 “가격은 고점을 향해 가고 있지만, 거래 구조는 개인이 아닌 기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점점 더 ‘기관형 자산’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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