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현물 ETF, 400억 달러 벽 돌파…월가도 이제 ’디지털 골드’에 베팅
월스트리트의 냉소적인 시선을 뒤로한 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유입 자금이 400억 달러(약 52조 원)를 돌파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 지난 1월 출범한 11개 비트코인 ETF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 암호화폐 생태계의 융합을 가속화 중이다. 특히 블랙록의 IBIT와 페이드리의 FBTC가 전체 유입액의 70%를 점유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이러니한 현실: 5년 전만 해도 ’거품’이라 매도하던 전통 금융사들이 이제는 ETF 운용 수수료 전쟁까지 벌이며 디지털 자산 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 중이다. 월가의 변덕은 여전하지만, 이번 흐름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선 구조적 변화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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