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판을 바꾸는 혁신으로 대전환” 선언…금융 패러다임 재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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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금융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판을 바꾸는 혁신’을 강조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의 근본적 재편을 예고한 이 발언은, 전통 금융계에 충격파를 던졌다.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함 회장의 선언은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선 구조적 변혁을 의미한다. 전통 은행들이 여전히 수수료 구조에 매몰되어 있는 사이, 혁신적인 플랫폼들은 기존의 중개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번 선언은 하나금융이 암호화폐 결제, 토큰화 자산, 그리고 분산형 금융(DeFi) 생태계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금융감독원(FSA)의 규제 프레임워크가 여전히 논의 중이지만, 주요 금융그룹의 방향 전환은 불가피한 흐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함 회장은 “고객 중심의 새로운 금융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기존의 수동적 금융 상품 제공에서 능동적이고 개인화된 자산 관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결국, 진정한 혁신은 레거시 시스템의 외관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판 자체를 새로 짜는 데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한국 금융권의 디지털 자산 수용에 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아직은 많은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을 ‘기술 실험’ 정도로 치부하지만, 이제 그 실험이 메인넷으로 이동할 때가 됐다. 결국, 가장 위험한 혁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