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기술창업기업에 500억원 규모 보증서 대출 지원 - 스타트업 생태계에 강력한 금융 지원 나선다
KB국민은행이 기술창업기업을 위한 500억원 규모 보증서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번 조치는 혁신 스타트업들의 자본 조달 장벽을 낮추고 성장 동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지평
전통 금융기관의 보수적인 대출 정책을 우회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AI,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들이 주요 수혜자로 꼽히며, 기존 대출 한도와 차별화된 조건으로 운영된다.
금융 혁신의 파장
500억원이라는 규모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강력한 투표다. 전통 은행들이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의 부상에 대응하며 혁신 기업 지원을 통한 미래 금융 시장 선점을 노리는 전략—물론 언제나 그렇듯 '위험 관리'라는 이름으로.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 창업기업들의 R&D 확대와 시장 진출 가속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결국 진정한 혁신은 규제의 틀 안에서가 아니라, 그 틀을 재정의하는 데서 나온다.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함께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는 ‘KB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 지원과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창업 활성화 및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약 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중 ▲창업 생태계 조성 기업 ▲혁신 창업 성장 지원 대상 기업 등이다.
특히, 지원대상 기업은 2년간 연 1.0%p의 보증료를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창업 초기에 겪는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1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해 약 714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 중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용기준 대상 기업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 운용기준 대상 기업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 운용기준 대상 기업 ▲글로컬 기업 ▲StARt-up NEST 기업 등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2년간 연 0.7%p 보증료를 지원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국가 주력 산업의 미래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