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농촌 일손돕기로 협력 강화
두 금융사의 뜻밖의 손잡이—농촌 지원이라는 명분 아래 은밀한 협력 구도가 시작됐다.
농협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농촌 일손돕기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번 협업은 전통적인 금융 경쟁 구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전략적 제휴로 읽힌다.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이니셔티브는 분명히 칭찬받을 만하지만, 과연 이들이 진정한 ’사회공헌’보다는 시장 점유율 확보에 더 관심이 있는 건 아닐까? 결국 은행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이익을 먼저 계산한다—농부들을 위한 움직임이라 해도 예외는 아니다.
NH농협은행,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앞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NH농협은행은 자금시장부문 임직원들이 30일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부문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 광주시 퇴촌면 토마토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손원영 자금시장부문장과 한국씨티은행 김경호 기업금융부문장 등 양 기관 임직원 50여명은 토마토 순치기와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일손돕기 후에는 금융시장의 현안과 국내외 금융사업에 대한 양사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양사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손원영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 부행장은“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농협은행만의 특색있는 사회공헌 활동인 농촌 일손돕기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농협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업의 나눔활동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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