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산운용사 아문디의 강력한 제안: "달러 매도, 유럽 방산 및 신흥국으로 대담하게 전환하라"
아문디, 유럽의 선도적 자산운용사가 글로벌 투자 전략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달러에서 벗어나 유럽 방산 및 신흥국 시장으로의 재편을 강조하는 보고서를 발표.
왜 지금인가? 아문디는 달러의 장기적 약세와 유럽 방산업계의 성장 가능성, 신흥국의 높은 수익률을 근거로 제시했다. "금융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
이번 제안은 기존의 안전자산 중심 전략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내용. 하지만 일각에서는 "또 다른 월가의 유행어일 뿐"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전통 금융기관의 이런 움직임이 디지털 자산으로의 유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
사진 확대 아문디자산운용.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자산운용이 ‘2025년 하반기 글로벌 투자 전망’을 발표했다. 미국 경제의 성장성이 둔화하고 있어 비(非) 미국 자산의 비중을 확대하라는 조언이다.
20일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아문디는 미국의 재정·통상 정책 불확실성이 향후 1년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 확대와 수요 둔화로 미국 경제는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유럽은 무역 동맹 확대, 금리 인하, 유로화 강세 등의 요인으로 내수와 민간 신용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아문디는 글로벌 자산 배분에 있어 미국 중심의 포지션에서 유럽과 신흥국 중심으로의 리밸런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아문디는 미국 시장에서 다른 지역으로 투자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 주식 전체는 하반기에 한 자릿수 초반대 수익률이 예상되지만, 유럽 방위산업·인프라 관련 섹터, 일본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 수혜주, ‘Make in India’(인도 제조업 육성 정책) 테마주 등 구조적 변화에 기반한 종목 중심의 선별적 투자 전략이 유망하다고 짚었다.
또한 유럽 중형주, 동일가중 방식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일본 고배당주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모니카 디펜드 아문디 투자연구소장은 “정책 예측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기업의 회복 탄력성과 새로운 투자 경로 형성, 주요국의 금리 인하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주식 시장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우리는 유럽의 국방 지출 확대, 미국의 규제 완화, 일본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 ‘Make in India’ 정책과 같은 테마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문디는 무역전쟁이 격화하고 미국의 재정적자가 증가해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이 나타난다면 이번 전망이 어긋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문디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를 위해 금과 원자재로의 분산투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비(非) 달러화 투자자가 달러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면 통화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권 시장은 장기 국채 프리미엄이 높아진 상황에서 유럽·신흥시장 국채 투자가 유망하다고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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