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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vs 도널드 트럼프 갈등이 테슬라 주가를 14% 추락으로 몰아넣다

일론 머스크 vs 도널드 트럼프 갈등이 테슬라 주가를 14% 추락으로 몰아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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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시간:
2025-06-06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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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의 공개적 갈등으로 인해 단 하루 만에 14% 급락했다. 두 강력한 인물의 충돌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린 결과다.

주식시장은 여전히 '큰 입'들의 말 한 마디에 흔들리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시장만큼 변동성이 심하진 않지만, 이번 사태는 전통 시장 역시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보여준다.

머스크의 트위터 폭풍과 트럼프의 예측불가 반응—이제 이들의 충돌이 기업 가치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는 시대가 왔다. 누군가는 이미 '트윗 리스크 프리미엄'을 계산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미지출처 = 테슬라

이미지출처 = 테슬라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의 주가가 6월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일 대비 14.26% 하락한 284.70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하루 만에 약 1,530억 달러(한화 약 200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수치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공개적인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양측의 갈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Big Beautiful Bill'이라 불리는 예산안에 대해 머스크 CEO가 강하게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머스크는 해당 법안을 '역겹고 은밀하게 통과된 법안'이라고 표현하며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기업들과의 연방 정부 계약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고, 머스크는 이에 맞서 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을 퇴역시키겠다고 맞대응했다. 이후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의혹을 언급하며 갈등은 더욱 격화됐다 .

이러한 정치적 긴장 고조는 투자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조금 축소를 포함한 정책을 예고하면서 테슬라의 향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또한 머스크 CEO의 정치적 발언과 행동이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

한편, 테슬라는 오는 6월 12일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술적 기대감이 있었으나, 이번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향후 머스크 CEO와 트럼프 대통령 간의 관계 변화에 따라 테슬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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