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 장중 0.19% 급락... 962.96원 기록하며 불안감 가중
엔화가 또다시 흔들렸다. 장중 0.19% 급락하면서 962.96원을 기록—전통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또 한번 조롱하는 모양새.
환율 변동성에 익숙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비웃음만... ’원화-스테이블코인’ 페어가 더 안정적이라는 아이러니.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이는 지난 5월 말까지 이어졌던 상승세가 꺾이며 하락 반전된 수치로, 최근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엔화환율은 장중 최고 962.96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나은행이 고시한 환율 기준으로 현찰 살 때는 976.58원, 팔 때는 943원이었으며, 송금 시에는 보낼 때 969.19원, 받을 때 950.39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우리와 맺은 합의를 깨버렸다”고 언급하며 미중 갈등이 재점화되었고, 미국 무역대표부 역시 중국의 태도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저리스크 통화인 엔화가 주목받았으나, 미국과 일본 간의 금리 차이 및 일본 내 물가 정체가 엔화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후반부터 등락을 반복하던 엔화환율은 지난달 21일 955.69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30일에는 961.60원으로 급등했으나, 이날 현재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며 안정세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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