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역대 최고 월간 종가 돌파 임박... 전문가들 ’고요 속 폭풍’ 경고
암호화폐 시장이 숨죽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 월간 종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분석가들은 표면적 침묵 속에 감춰진 변동성 폭풍을 예측하고 있다.
달이 갈수록 두꺼워지는 차트의 선—2025년 6월 현재, BTC는 역사적 고점을 다시 쓰기 위한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월스트리트 출신의 한 트레이더는 "이건 롤러코스터가 정점에 오르는 그 순간"이라며 코인을 흘깃 쳐다본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폭발적인 미결제약정 증가가 확인되면서, 숏과 롱 양측 모두 다음 큰 움직임을 위한 탄환을 장전중이다. '고래들'은 지난 24시간 내 네트워크에서 12,000 BTC 이상을 이동시켰다—평온한 바다 아래 흐르는 강한 조류처럼.
금융 당국의 최신 규제 발표가 알트코인 군단에 일시적인 타격을 입혔지만(역시나 뒤늦은 후속조치), 비트코인은 다시 한번 '디지털 금'으로서의 위상을 입증 중이다. 어느 헤지펀드 매니저의 말대로: "규제당국이 뒤처지는 속도는 BTC가 ATH 갱신하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모든 눈은 이제 월봉 마감을 향한다. 차트가 형성하는 이중바닥 패턴은 기술적 분석가들에게 2021년 4월의 그 파란을 재현할 가능성을 속삭인다. 단 한 가지 확실한 건—암호화폐 시장이 당신의 예측보다 항상 한 발 앞선다는 사실이다.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 월간 마감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수요 부족과 매도 압력 확대가 향후 상승세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월을 10만 4,630달러 이상에서 마감할 경우 사상 최고 월간 종가를 기록하게 된다. 주간 종가는 10만 9,000달러를 넘지 못했지만, 월간 및 2분기 마감을 앞두고 거래소 유동성, 고빈도 알고리즘 트레이딩, 단기 매수세 등이 혼합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트레이더 Skew는 주말 비트스탬프(Bitstamp) 기준 10만 8,400달러까지 상승한 배경에 대해, 특정 알고리즘 트레이딩 봇이 1,2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숏 포지션을 청산시키며 시세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Material Indicators는 “10만 8,000~11만 달러에 매도 유동성이 몰려 있고, 9만 8,000달러까지는 매수 유동성이 분산돼 있다”며, 향후 24~48시간 내 급격한 가격 움직임 가능성을 경고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장기 보유자(LTH)들의 매도와 채굴자 공급이 신규 매수 수요를 초과하고 있다”며, 시장 전반에 ‘중대한 수요 부족(critical demand deficit)’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표면 수요(Apparent Demand)’ 지표는 30일 이동 평균 기준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며, 이는 시장이 단기적으로 상승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거시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로 한 주간 비교적 평온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연준 비판, 파월(Fed 의장)의 금리 동결 입장 고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 0.25% 인하 가능성은 75%로 집계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이번 상승장이 9월~10월 내 정점을 찍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과거 사이클보다 260일 앞서 신고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속도가 느려졌다”며, 만약 다시 가속화가 시작된다면, 강력한 상승 랠리로 기존 사이클 지연을 상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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