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흘 연속 하락에 1달러선 위협… 기관·개인 수요 급감 경고음
시장의 기대와 달리 리플(XRP)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선을 위협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10%에 달하는 급격한 가격 보정이 발생하며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일각에서는 이번 하락이 단순한 숨 고르기가 아닌 본격적인 추세 전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거시경제 지표와 미 금융당국(FSA)의 규제 움직임이 추가 하락을 촉발할 변수로 주시하고 있다.
▲ 엑스알피(XRP),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1.05달러 지지선으로 밀려났다.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사실상 멈추고 선물시장 참여도 7월 고점보다 위축되면서 약세론자들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1달러를 겨냥하고 있다.
8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수요일 단기 심리적 지지선인 1.05달러를 향해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 기대에도 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의 관심과 반등 기대가 약해졌다.
기관 수요는 정체됐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엑스알피 현물 ETF는 월요일 115만 달러를 순유입한 뒤 화요일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누적 순유입액은 15억1,000만 달러, 총 운용자산은 10억 달러로 유지됐다. 장기 투자 수요는 남아 있지만 단기적인 자금 유입 강도는 낮은 상태다.
개인 투자자의 투기 수요도 소폭 회복에 그쳤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서 XRP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은 전날 21억2,000만개에서 21억4,000만개로 늘었지만, 7월 고점인 23억7,000만개보다는 크게 낮다. 한편 리플은 자산운용사 대상 이전기술 기업 질로(ZILO)와 토큰화·거래업체 리퀴드(Liquid)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디지털자산 발행과 담보 이동에 필요한 인프라를 강화했다.
기술적으로 XRP는 50일·100일·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모두 밑돌며 단기 약세 구조를 유지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0대 초반으로 하락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도 소폭 음수권에 머물렀다. 1.08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1.05달러를 거쳐 1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등 시에는 50일선 1.12달러와 100일선 1.20달러, 200일선 1.40달러가 차례로 저항선이 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답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