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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음 켜졌다... 리플(XRP) ’공급 충격’ 경고 - 1% 감소에 무려 151년 소요

경고음 켜졌다... 리플(XRP) ’공급 충격’ 경고 - 1% 감소에 무려 151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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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시간:
2026-05-18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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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리플(XRP)이 시장 공급량의 1%를 줄이는 데 무려 151년이 걸릴 것이라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다. 이는 XRP의 현저히 낮은 소각율과 방대한 유통량이 만들어낸 불편한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다. 자산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거의 없다는 이 지표는, 단기 투자자들에게는 심각한 가격 상승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리플(XRP)

▲ 리플(XRP)     ©고다솔

 

엑스알피(XRP, 리플)의 ‘소각 효과’만 믿고 장기 보유에 나서는 투자자라면 다시 계산기를 두드려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거래 수수료 소각 규모가 지나치게 미미해 실제 공급 축소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5월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알렉스 카르치디(Alex Carchidi)는 XRP 투자 논리 가운데 핵심으로 거론되는 ‘지속적 소각에 따른 희소성 증가’가 현실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XRP 레저(XRPL)에서는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극소량의 XRP가 소각되며, 일부 투자자들은 이 구조가 장기적으로 공급 감소와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실제 수치를 대입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XRP 레저의 최소 거래 수수료는 0.00001XRP이며, 일반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평균 약 0.005XRP가 거래당 소각된다. 2012년 네트워크 출범 이후 지금까지 소각된 XRP는 약 1,430만개로, 현재 유통량 618억개의 약 0.02%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2026년 4월 XRP 레저는 월간 거래 건수 7,150만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지만, 이 속도로도 연간 소각량은 약 400만XRP에 그친다. 현재 유통량의 단 1%인 6억 1,800만XRP를 소각하는 데만 151년 이상이 걸린다는 계산이다.

 

매체는 반대로 계산하면 현실성이 더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XRP 공급량의 1%를 단 1년 만에 줄이려면 XRP 레저가 연간 약 1,300억건, 하루 기준 약 3억 5,000만건의 거래를 처리해야 한다. 이는 하루 거래량 기준 비자(Visa)의 약 40% 수준이며, XRP 레저가 최근 처음 돌파한 하루 300만건 거래량과 비교하면 격차가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결국 매체는 XRP 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이 공급 감소보다는 리플(Ripple)의 사업 발표나 시장 내 기대감 같은 ‘서사형 촉매’에 가까웠다고 분석했다. 이어 XRP 레저 성장만으로 자동적인 희소성 확대와 투자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현실과 거리가 있을 수 있으며, 일부 투자자에게는 기존 투자 논리를 재검토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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