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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남미 농업 거물과 손잡고 친환경 BTC 마이닝 본격 가동… ’논란의 마이닝’ 게임 체인저 될까?"

"테더, 남미 농업 거물과 손잡고 친환경 BTC 마이닝 본격 가동… ’논란의 마이닝’ 게임 체인저 될까?"

Str1k3F0rc3
출시 시간:
2025-07-05 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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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USDT의 발행사 테더(Tether)가 남미의 농업 및 재생에너지 대기업 아데코아그로(AdECO Agr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브라질에서 친환경 비트코인 마이닝 사업을 시작한다. 사탕수수 부산물인 바가스(bagasse)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발전 등 재생에너지로 100% 운영되는 이 프로젝트는 암호화폐 업계의 지속 가능성 논란에 대한 혁신적인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에너지 생산과 지속 가능한 비트코인 마이닝의 중추적 전환점"이라 평가했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마이닝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왜 테더가 갑자기 농업 회사와 손을 잡았을까?

테더의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에너지 주권' 전략의 일환이다. USDT 발행으로 연간 40억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는 테더가 최근 AI, P2P 통신 기술에 이어 에너지 생산까지 사업판을 넓히는 배경에는 중앙화된 전력 공급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특히 아데코아그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에서 18만 헥타르(서울 면적의 3배) 이상의 농지를 운영하며 사탕수수·옥수수 기반 바이오에탄올 생산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연간 1.2기가와트시(G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독보적인 인프라를 보유 중이다. 마치 골드만삭스가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한 것과 같은 논리로, 테더는 에너지 원천을 직접 통제함으로써 마이닝 비용을 6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탕수수가 비트코인을 만든다고? 진짜 친환경일까

기존 비트코인 마이닝이 1회성 트랜잭션에 평균 1,100kWh(미국 가정의 38일 분량)의 전력을 소모해 환경단체의 공격을 받아온 것과 달리, 이 프로젝트는 '탄소 음수'(Carbon Negative) 기술을 표방한다. 아데코아그로의 바이오매스 설비는 사탕수수 수확 후 남은 줄기(바가스)와 옥수수 대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CO₂를 포집해 다시 농장의 비료로 공급하는 순환 시스템을 갖췄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전체 BTC 네트워크의 52.6%가 재생에너지를 사용 중이지만, 대부분이 수력발전에 집중되어 계절적 변동성이 큰 점을 고려할 때 연중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게임 체인저가 될 잠재력을 품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농업 부산물 연소도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며, 대규모 확장 시 생태계 교란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마이닝 업계에 불어올 지각 변동 예고

이번 협력이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에너지 생산자-마이너 통합'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마이닝 업체들은 중국의 화력발전소나 텍사스의 풍력단지에서 전력을 구매해야 했지만, 아데코아그로처럼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이 마이닝에 뛰어들면 매출 다각화와 동시에 저렴한 전력 접근성이 보장된다. 실제로 2023년 테슬라가 텍사스에서 재생에너지 마이닝을 시작한 후 분기별 전기료가 78% 감소한 사례가 이를 입증한다. btcc 애널리스트 팀은 "앞으로 2년 내에 농업·광업·에너지 기업의 마이닝 진출 사례가 300% 이상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특히 브라질 정부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테더의 야심찬 도박, 성공할 수 있을까?

테더가 지난해 발표한 '달러에서 데이터센터로' 전략의 핵심 실행 사례인 이번 프로젝트는 몇 가지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첫째, 브라질의 복잡한 환경 규제로 인해 바이오매스 설비 가동률이 70%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점, 둘째, USDT의 준비금 논란으로 인해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낮은 점 등이 걸림돌로 꼽힌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를 보면 테더의 이번 발표 후 USDT 시가총액이 0.3% 소폭 상승했으나, 이는 같은 기간 리플(xrp)의 5% 상승률에 비해 미미한 반응이다. 그러나 파올로 아르도이노 CEO가 "2025년까지 테더의 에너지 생산량을 500MW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으로 미뤄볼 때, 단순한 마이닝 사업을 넘어 Web3 인프라의 에너지 공급망을 장악하려는 장기적인 그림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FAQ

테더의 마이닝 사업 참여가 USDT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까?

현재로서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테더의 준비금은 단기 미국채(82.1%)와 현금(17.9%)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이닝 사업과는 별개로 운영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USDT의 담보 안정성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이오매스 마이닝의 경제성이 확실한가요?

브라질 농업부 자료에 따르면 바가스 1톤당 에너지 생산 비용은 $18로, 석탄($45) 대비 60% 저렴합니다. 하지만 설비 유지비와 탄소배출권 거래 비용을 고려하면 실제 수익률은 2024년 기준 12~15%로 추정됩니다.

개인 투자자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방법이 있나요?

현재 테더 측은 일반 투자자 참여 방안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BTCC 등 주요 거래소에서 테더의 에너지 관련 토큰화 상품이 출시될 경우 간접 투자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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