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암호화폐 투자액 15억 달러 돌파...서클 IPO 효과 톡톡
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6월 20일 기준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 투자액이 15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2025년 3월 이후 가장 강력한 월간 성과로, 2분기 중반까지의 잠잠하던 분위기를 깨고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6월 조달 금액은 5월 기록(6억 2400만 달러)의 두 배 이상으로, 2025년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월간 펀딩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월말까지 최종 집계액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서클 IPO, 암호화폐 펀딩 급증 주도
이번 달 자본 유입의 상당 부분은 서클의 화려한 기업공개(IPO)에서 비롯됐습니다.
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6월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주당 약 31달러에 3400만 주를 판매했습니다. 이를 통해 약 11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당시 기업 가치는 약 69억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상장 이후 서클 주가는 500%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인 2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 가치도 약 500억 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서클 IPO를 제외할 경우 6월 총 조달액은 약 4억 달러 수준에 그쳤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펀딩 증가 추세는 디지털 자산 시장 정서 개선 속에서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혁신 지원 의지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이번 달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펀딩을 기록한 것은 이더리움 재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겐레이어입니다. 앤드리슨 호로윗츠(a16z)로부터 70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아이겐클라우드 출시 및 생태계 확장을 준비 중입니다.
또한 a16z는 무료 AI 모델 탐색 및 테스트 플랫폼 얍(Yupp)에 330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6월 주요 투자 사례로는 보안 기업 하이퍼네이티브(4000만 달러), 암호화폐 인프라 제공업체 턴키(3000만 달러),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노아(2200만 달러), 암호화폐 복잡한 사용자 경험 간소화 플랫폼 원밸런스(2000만 달러) 등이 있습니다.
번역: Str1k3F0r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