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AI 야욕 가속화: 글로벌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20년 세금 면제 혜택 제공
인도 정부가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을 위해 과감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대상으로 20년간 법인세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이번 조치는 2047년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플레이어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인도를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인도 정부의 AI 전략과 세제 혜택의 핵심
인도 재무부는 최근 발표한 예산안에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세제 지원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대규모 CSP 대상 20년 법인세 100% 면제이며, 이는 2047년 인도 독립 100주년까지 지속됩니다. 현재 인도 법인세율이 35%인 점을 고려할 때 혁신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정책은 데이터센터 건설과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인도가 AI 분야에서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 최강자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분석합니다. 그랜트 손턴 인도 법인 리아즈 팅나 수석은 "이번 조치가 인도의 디지털 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혜택 대상 기업과 예상 효과
인도 IT 업계에 따르면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비롯해 아다니콘넥스(Adaniconnex) 등이 주요 혜택 대상입니다. 특히 아다니그룹은 150억 달러(약 20조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인도本土 기업으로는 인포시스, WIPRO, TCS, HCL 테크놀로지스, 지오(Jio) 등이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사이파이 테크놀로지스의 라주 베게스나 CEO는 "이번 정책이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CBRE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0억 달러(약 2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
정부 추산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1.2조 루피(약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예상되며, 이는 기존 예상치보다 150%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AI 관련 분야에서는 103조 루피(약 17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며, 2025년까지 61만 개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됩니다. JSA 어드보커츠의 쿠마르망글람 비제이 변호사는 "35%의 세율 인하가 투자 유치에 강력한 인센티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2047년까지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도 IT 산업의 미래 전망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산자니 쿠마르 장관은 이번 조치가 21세기 인도 IT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AI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인도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슈위니 바이슈나우 IT장관은 "AI 생태계 조성을 통해 디지털 인도의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도가 저렴한 인력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AI 허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영어 구사 능력과 강력한 엔지니어링 인력 풀을 바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대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