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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평판 리스크’ 검사 폐지...암호화폐 업계에 호재될까?

연준, ’평판 리스크’ 검사 폐지...암호화폐 업계에 호재될까?

Published:
2025-06-24 0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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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연준)는 월요일 정기 검사 시 은행의 '평판 리스크(reputational riSk)'를 더 이상 점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대중의 여론이나 부정적 보도가 은행 이미지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번 변경 사항은 연준 감독 하에 있는 모든 은행에 적용되며, 검사관들은 이제 돈, 운영, 법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만 평가할 예정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이사회는 평판 및 평판 리스크 관련 내용을 검토 및 삭제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평판 리스크는 은행이 법을 준수하더라도 대중의 반감을 사거나 부정적 보도를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이유로 규제 당국으로부터 주의를 받을 수 있었다. 수년간 은행들은 이 규정이 너무 모호하고 불공정하다고 불만을 제기해왔다. 이제 연준의 새 방침에 따라 검사 시 사용되는 공식 매뉴얼과 문서에서 이 리스크 관련 내용이 모두 삭제될 예정이다.

연준은 또한 새 규정이 모든 은행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감독관들을 재교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조치가 은행들이 무신경해져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며, 여전히 리스크 관리와 규정 준수를 위한 강력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 은행들의 일상적 업무에서 평판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각 은행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연준은 이번 변경이 "이사회 감독 은행들이 자체 리스크 관리 실무에서 평판 리스크 개념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영향을 주기 위한 의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연준은 이미 동일한 변경을 단행한 두 주요 규제 기관인 통화감독청(OCC)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같은 입장을 갖게 됐다.

이는 특히 암호화폐 업체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미국 내 일부 은행들은 대중이나 규제 기관의 '시선'을 이유로 암호화폐와 거리를 두어왔다.

2023년 초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인 실버게이트와 시그니처가 주요 은행들이 1주일 만에 2,000억 달러 가까운 손실을 본 혼란 속에서 새로운 은행 파트너를 찾지 못해 붕괴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암호화폐 업계 고객들에게 개방적이었던 은행들이 등을 돌린 바 있다.

이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법적 암호화폐 기업들과의 거래에 재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 관계자는 "헤드라인이 아닌 금전적 리스크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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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ShadoWHawk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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