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보유 기업 게임스탑, BTC 매입 계획 속 전환사채 발행 규모 22.5억 달러로 확대

게임스탑이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기존 17.5억 달러에서 22.5억 달러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기업의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게임스탑, 비트코인 추가 매입 가능성 속 전환사채 발행 22.5억 달러로 증액
게임스탑은 12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기관 투자자 대상 무이표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채는 2032년 6월 15일 만기이며, 조기 전환 또는 상환될 수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전환 가격은 주당 약 28.91달러로, 6월 12일 기준 회사 주가 대비 32.5% 프리미엄이 적용된 가격이다. 게임스탑은 발행 후 13일 이내에 최대 4.5억 달러 규모의 추가 사채 발행 권한도 부여받았다.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현 스트래티지) 같은 기업들은 프리미엄이 붙은 자금 조달을 통해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려왔다. 58만2000 BTC(총 공급량의 약 3%)를 보유한 이 회사는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돌파에 힘입어 지난 1년간 주가가 900% 이상 급등했다.
게임스탑의 추가 비트코인 매입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 수익을 ''기업 일반 목적 및 투자 정책에 따른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비트코인 추가 매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게임스탑은 지난 3월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발표한 후 1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5월에는 약 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4710개를 매입한 바 있다.
번역: ShadoWHawk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