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엔비디아 ’모어 스레드’ 상장 첫날 468% 급등, 초기 투자자 6200배 수익으로 A주 신화 창조
- 상장 첫날 468% 급등, 초기 투자자 6200배 수익의 비결
- 엔비디아 대체주로 주목받는 모어 스레드
- 재무 성적과 미래 전망
- 전문가 분석: 과열 우려도 존재
- 중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희망
- FAQ
중국 GPU 기업 모어 스레드(Moore ThreadS)가 상장 첫날 장중 최대 468% 급등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초기 투자자들은 무려 6200배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하며 A주 시장의 새로운 신화를 썼는데요, 이번 상장으로 모어 스레드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AI 및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습니다.
상장 첫날 468% 급등, 초기 투자자 6200배 수익의 비결
모어 스레드는 11월 24일 상하이 증권거래소 STAR 시장에 상장하며 발행가 114.28위안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뜨거운 반응으로 인해 주가는 장중 최고 590.59위안까지 치솟으며 무려 468.78%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2700억 위안(약 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2020년 초기 투자자들의 경우 투자금 대비 6200배의 수익을 올리며 'A주 역사상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 대체주로 주목받는 모어 스레드
모어 스레드는 2020년 설립된 중국의 GPU 전문 기업으로, 엔비디아에 대응하는 중국산 GPU 솔루션을 개발해 왔습니다. 특히 이 회사의 MUSA 아키텍처는 AI 학습 및 고성능 컴퓨팅에 최적화되어 있어 화제를 모았는데요, 2027년까지 중국 GPU 시장 점유율 10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기술 제재 속에서 중국산 GPU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모어 스레드가 혜택을 보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재무 성적과 미래 전망
모어 스레드의 2024년 예상 매출은 4.38억 위안이며, 2025년에는 7.85억 위안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특히 AI GPU 부문 매출이 2022년 4,608만 위안에서 2024년 1.8억 위안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립화 정책과 AI 산업 육성책이 결합된 효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직 실적보다 기대감에 의한 주가 상승이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 분석: 과열 우려도 존재
btcc 애널리스트 팀은 "모어 스레드의 기술력은 인정하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어느 정도 과열됐다는 평가가 가능하다"며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실제로 모어 스레드는 아직 실적 흑자 전환을 이루지 못한 상태로, 2024년 기준 누적 적자 규모가 122억 위안에 달합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연구개발 투자가 집중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희망
모어 스레드의 성공적인 상장은 중국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특히 미국의 기술 제재 속에서 중국 정부는 모어 스레드를 포함한 국산 GPU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데요, 향후 5년 내 중국 GPU 시장의 80% 이상을 국산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모어 스레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FAQ
모어 스레드(Moore Threads)는 어떤 회사인가요?
모어 스레드는 2020년 설립된 중국의 GPU 전문 기업으로, 엔비디아에 대응하는 중국산 GPU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및 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된 MUSA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어 스레드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의 기술 제재 속에서 중국산 GPU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립화 정책 지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모어 스레드의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2027년까지 중국 GPU 시장 점유율 100%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 주가가 실적보다 기대감에 의한 측면이 강해 단기 조정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