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사상 처음으로 2500억 달러 돌파: 테더와 서클 여전히 강세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이 공유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사상 처음으로 2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익률 제공 스테이블코인도 빠르게 성장 중이며, 에테나(Ethena)의 경우 출시 이후 약 60억 달러에 달한다.
테더(USDT)와 서클(USDC)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전체 유통량의 86%를 차지한다. 하지만 발행사 다양성도 증가 추세로, 현재 1억 달러 이상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이 10개 이상이다.
스테이블코인 내에 보유된 미국 국채 규모는 현재 1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2500억 달러 스테이블코인 호황의 원인
특히 시장은 지난 4년간 여러 차례의 주요 충격에서 상당히 회복된 상태다. 2022년 5월 테라(UST) 붕괴로 인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신뢰도 하락, 2023년 3월 지역 은행 위기와 서클의 SVB 33억 달러 노출로 인한 USDC 디펙 현상 등이 있었다.
최근 성장세는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의 회복, 2024년 미국 상장 현물 암호화폐 ETF 출시,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의 정서 변화로 인한 기관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관심 증가 등이 배경이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성숙화되며 가속도를 붙이면서, 미국 정책 입안자들도 디지털 금융 분야 리더십 강화를 위한 새로운 법안을 추진 중이다.
GENIUS 법안 진전
상원이 68대 30 표로 GENIUS 법안을 통과시킨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원에 법안 신속 통과를 촉구했다. '미국 스테이블코인 국가 혁신 유도 및 설립 법안'(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 Act)이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서 이 법안이 미국을 '디지털 자산 분야의 확실한 리더'로 만들 것이라며, 지연이나 수정을 피할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법안 발의자인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전국적 결제 처리 가속화 가능성을 강조한 바 있다. 공화당이 약간의 우위로 장악한 하원에서도 조만간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GENIUS 법안에 대한 비판도 일부에서 거세다, 특히 이해 상충을 우려하는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다. 이 법안은 5월 처음 상정됐을 당시 트럼프의 암호화폐 연계성 논란 속에 클로처 표결에서 부결된 바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트럼프와 그 가족이 USD1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수억 달러'를 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크 워너 상원의원도 윤리적 우려를 제기하며, 미국이 계속 무대응할 경우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번역: IRONSamurai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