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토큰 시총 300억달러 돌파, 한달새 9% 급증...부동산·채권 디지털화 열풍
RWA(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역사적인 이정표를 달성했다. 총 시가총액이 3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기존 금융 시스템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달 새 9% 성장세
지난 30일간 RWA 토큰 시장은 무려 9%나 급성장했다. 이는 전통적인 증권사들이 아직도 팩스 기계를 만지작대는 동안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자산의 유동화를 어떻게 혁신하는지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다.
부동산에서 채권까지 디지털화 흐름
상업부동산, 국채, 기업채 등 전통적 자산들이 체인 위로 속속 이전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24/7 거래 가능성과 분할 소유의 매력에 점점 더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제 은행들도 블록체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물론 그들이 여전히 수수료라는 오래된 친구를 끌어안고 있는 건 별개의 이야기다.
rwa 토큰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실물자산 토큰화(Real-World Assets, rwa) 시장 규모가 온체인 기준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한달 간 9% 증가한 수치다.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같은 기간 고유 보유자 수는 7% 증가해 39만5939명에 달했다. 4월 9만4809명에서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RWAxyz에 따르면 민간신용 부문이 전체 시장에서 170억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 국채가 70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민간신용 부문에서는 피겨 테크놀로지스(Figure Technologies)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ZK싱크 이어러 기반으로 2023년 출시된 트레더블(Tradable)과 자산운용사 메이플파이낸스(Maple Finance)도 주요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이 같은 성장은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토큰화 상품들이 시장 '총 온체인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블랙록 BUIDL, 프랭클린템플턴 BENJI, 온도파이낸스 OUSG, 피델리티 이더리움 기반 펀드 등이 대표적이라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코인뷰로(Coin Bureau)의 니크 퍼크린 CEO는 "OUSG의 경우 4~5% 수익률과 즉시 결제 기능, 이동이 쉬운 구조 덕분에 빠르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