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암호화폐 시장 구조법 연내 통과 임박…디지털 자산 시장 ’대전환’ 예고
월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가 역사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
미국 상원이 연내 암호화폐 시장 구조법 통을 추진하며 디지털 자산 산업에 명확한 규제 체계를 부여할 전망이다. 이 법안은 기존 증권법과 상품법 사이에서 방치되어 있던 암호화폐에 대한 감독 권한을 명확히 구분할 것으로 보인다.
의회 관계자들은 "양당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법안 통과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으며, 이번 조치가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적 안정성을 크게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의 로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의 미래가 의회에서 결정되고 있다 - 전통 금융기관들이 이제야 뒤처진 규제를 따라잡으려는 모습이 아이러니하다.
암호화폐 시장 구조법이 연내 통과될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상원의 암호화폐 시장 구조법이 연내 통과될 전망이라고 10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이후 농업위원회도 10월 중 논의에 돌입할 전망이다.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연말까지 이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추수감사절까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모든 의회 암호화폐 관련 작업을 8월까지 완료하겠다고 예고했으나, 팀 스콧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이 시장 구조 작업을 완료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9월 말로 연기됐다.
한편,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법안에 윤리 조항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통령과 부통령 가족이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