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동산 거물 캘리버코스, 체인링크 트레저리 기업 출범…LINK 장기 보유 선언으로 시장 촉각
블록체인 오라클의 절대강자 체인링크가 기업형 트레저리 서비스로 진화를 시작했다. 미국의 유명 부동산 투자사 캘리버코스가 첫 번째 주요 고객으로 이름을 올리며 링크 토큰의 장기 보유 계획을 공개했다.
기관의 암호화폐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체인링크의 실질적인 수요 창출 메커니즘이 주목받고 있다. 트레저리 서비스를 통한 기업의 디지털 자산 관리 수요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캘리버코스의 참여는 단순한 투자 이상을 의미한다. 이들은 체인링크 네트워크의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성을 신뢰하며, 기업 재무 관리의 미래를 블록체인에서 찾고 있다.
기관의 링크 축적이 본격화되면 공급량 감소 압력이 예상된다. 결국 암호화폐 시장에서 '진짜' 가치는 언제나 유용성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다—기존 금융권이 아직도 디지털 자산을 '사이버 장난감'으로 치부하는 동안 말이다.
체인링크(LINK)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나스닥 상장 미국 부동산 자산운용사 캘리버코스(CaliberCos)가 LINK 토큰을 포함한 디지털 디자산 트레저리 전략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발표로 캘리버코스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장중 2배 이상 급등했으나, 거래 시간 외 시장에서는 급락세를 보였다. 캘리버코스는 29억달러 이상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부동산 투자회사로, 16년 동안 호텔, 공동주택, 산업용 부동산 개발 및 관리를 해왔다.
캘리버코스는 보유 자산 일부를 LINK 토큰 매입에 할당해 장기 보유 및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며, LINK를 고유동성·고품질 디지털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암호화폐 자문위원회'(CCAB)를 설립하고, 전략 실행 및 감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크리스 로플러 캘리버코스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자산 전략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미래 금융 환경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리버코스는 LINK 매입 자금을 기존 신용한도와 현금 보유고, 증권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한편 LINK는 스마트 계약에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최근 마스터카드·SWIFT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블록체인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