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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금융 혁명 예고…GCUL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금융기관용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구글, 금융 혁명 예고…GCUL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금융기관용 디지털 인프라 구축

Published:
2025-08-28 08: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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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거대 기업 구글이 금융 산업을 뒤흔들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GCUL(Google Cloud Unified Ledger)이라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왜 지금인가?

전통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19세기식 장부 시스템에 갇혀 있다. 구글은 이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솔루션을 제시하며 클라우드와 블록체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실리콘밸리의 금융 점령

이는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니다. 금융 서비스의 근간을 재정의하려는 대담한 움직임이다. 거래 결제에서 자산 관리까지, 모든 금융 흐름을 하나의 통합된 원장에 집약하는 것—금융업계가 오랫동안 꿈꿔왔지만 이루지 못한 과제다.

물론 월스트리트는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전통 은행들이 많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구글이라는 거대 기술 파워가 나섰다.

금융의 미래가 클라우드에서 펼쳐진다. 기존 시스템을 파괴하지 않고도 혁신을 이루겠다는 구글의 전략이 주목받는 이유다. 물론, 이번 발표로 은행들의 주가는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어차피 그들은 새로운 기술보다는 구시대적인 수수료 모델에 더 집착해왔지 않은가?

구글 클라우드 [사진: 셔터스톡]

구글 클라우드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자체 레이어1(L1) 블록체인 '구글 클라우드 유니버설 레저'(Google Cloud Universal Ledger, GCUL)을 개발 중이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GCUL은 파이썬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며, 금융기관들이 중립적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치 위드먼 구글 전략 책임자는 "GCUL은 구글의 오랜 연구개발 성과를 집약해 금융기관에 고성능·고신뢰 레이어1 블록체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GCUL은 금융기관들이 기존 결제 시스템과 충돌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중립적 플랫폼"이라며 "다른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기업과의 경쟁을 피하면서도 광범위한 채택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GCUL은 프라이빗 테스트넷 단계에 있으며, 구글은 수십억 사용자와 수백 개의 기관 파트너가 참여하는 대규모 네트워크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CME 그룹 등 주요 기관이 GCUL을 활용해 세계 최대 상품거래소에서 토큰화와 결제 시스템을 실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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