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BI홀딩스, 스타테일과 손잡고 토큰화 주식 시장 공략...전통 금융의 디지털 대변혁 시작
SBI홀딩스가 블록체인 기업 스타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토큰화 증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움직임은 일본 최대 금융그룹 중 하나가 전통 주식 시장을 디지털 자산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기존 시스템을 우회하는 디지털 혁신
스타테일의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해 주식 토큰화를 추진하는 이번 협력은 기존 증권 결제 시스템을 완전히 우회한다. 실물 주식을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중개 기관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규제 프레임워크 내에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금융당국의 엄정한 감독 하에 진행
일본 금융청(FSA)의 승인을 받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완전한 규제 준수를 전제로 한다. SBI는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유동성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번 진출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아시아 증시의 구조 변화를 예고한다. 토큰화된 주식은 24/7 거래 가능성, 소액 투자 접근성 향상, 글로벌 유동성 확대 등 기존 시장이 풀지 못한 과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지녔다.
물론 워렌 버핏의 오랜 조언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차를 엎지르지는 않을 것이다—결국 주식이 블록체인에 올라간다고 해서 기업의 실적이 바뀌는 것은 아니니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본 금융 업체 SBI홀딩스가 싱가포르 블록체인 개발사 스타테일과 협력해 토큰화 주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는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토큰화 주식과 실물 자산(rwa)을 거래할 수 있는 온체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SBI홀딩스는 11조엔 이상 자산을 관리하며 6500만명이 넘는 글로벌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SBI홀딩스 요시타카 키타오 회장은 "자산 토큰화는 글로벌 시장 대전환을 의미하며, 궁극적으로 자본시장과 거래소 디지털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 합작 법인은 미국과 일본 주식 24시간 거래 및 즉시 결제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선보일 플랫폼은 부분 소유권, 기관급 보관 서비스, 실시간 규제 준수 모니터링 기능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스타테일은 일본 기술 대기업 소니와 협력해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소니움'을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