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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신한 진옥동·하나 함영주와 고위급 회동...KB·우리銀도 협상 테이블 준비 중

서클, 신한 진옥동·하나 함영주와 고위급 회동...KB·우리銀도 협상 테이블 준비 중

Published:
2025-08-21 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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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선도하는 서클이 한국 금융계의 거물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진출 카드를 꺼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과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을 직접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KB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도 이미 다음 회동을 준비 중이다.

한국 시장 점유율을 놓고 전통 은행들 사이에서도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결국 누가 서클의 첫 번째 현지 파트너가 되기 위해 수수료 할인을 더 제안할지 지켜볼 일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 연합뉴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 연합뉴스]

4대 금융그룹·은행 관계자들이 대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USDC 발행사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난다.

특히 일부 금융그룹에서는 회장 등 최고위급 인사가 직접 면담에 나선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2일 오후 히스 타버트 서클(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사장을 만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그룹사의 미래 먹거리로 보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는 중"이라며 "진 회장의 이번 면담도 같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같은 날 타버트 사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26일에는 하나금융지주 관계자와 또 다른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 관계자의 회동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의 경우 디지털 부문을 총괄하는 이창권 부문장(부회장급)이, 우리금융에서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각각 서클과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정 행장은 이보다 앞서 이날 테더 준법감시 부문 관계자도 만날 예정이다.

이들 국내 금융계 인사들과 방한한 서클·테더 고위 관계자들은 주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국내 유통과 송금 등 국제 거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의 부문에서 공조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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