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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상반기 매출 8019억원 기록…전년比 1.8% 성장으로 암호화폐 시장 저력 입증

두나무, 상반기 매출 8019억원 기록…전년比 1.8% 성장으로 암호화폐 시장 저력 입증

Published:
2025-08-14 17: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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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1위 두나무가 2025년 상반기 8019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소폭이지만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 '곰마켓' 속에서도 꿋꿋한 수익 창출

암호화폐 시장이 장기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서도 두나무는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거래 수수료 중심의 단단한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 하지만 월스트리트는 이미 '차세대 밈코인'에 투자 중

전통 금융권은 여전히 암호화폐 업계를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게 현실. 이번 실적 발표 직후 한 해외 헤지펀드 매니저는 "디지털 자산은 여전히 21세기 튤립 파동"이라며 빈정댔다.

[사진: 두나무]

[사진: 두나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025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80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882억원)보다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91억원으로 전년 동기(4947억원) 대비 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작년 상반기(3985억원)보다 4.9% 상승한 4182억원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가상자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함께 미국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등 글로벌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신뢰가 일부 반영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졌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에 주력해왔다.

두나무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법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불공정 거래 근절 및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내부 시스템 정비와 투자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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