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남, 텀즈업 대주주로 암호화폐 시장 영향력 급부상
도널드 트럼프 Jr.가 텀즈업의 대주주로 등극하며 암호화폐 업계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움직임은 정치와 디지털 자산 시장의 교차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미 트럼프 가문의 영향력에 익숙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으며, 이번 Jr.의 텀즈업 대주주 등극은 가문의 암호화폐 시장 영향력이 세대를 거듭하며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텀즈업은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타트업이다. 트럼프 Jr.의 대주주 진입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 관계자는 "정치적 유명인사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항상 기술보다는 홍보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는 냉소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정치와 금융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 암호화폐는 새로운 권력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소셜 미디어 회사 텀즈업(Thumzup, TZUP)의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고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TZUP 주식 약 35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공개 매도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달까지 주주 명단에 없었으나, 이후 325만주를 매각하려는 11명의 주주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텀즈업은 소셜미디어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5000만달러를 조달해 크립토 마이닝 및 도지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솔라나, XRP 같은 디지털 자산 매입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 가문은 이미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아메리칸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관여하며 최근 6억2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