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4200달러 돌파...3년 만에 최고가 경신, 강세 신호 확인
이더리움이 4200달러 장벽을 무너뜨리며 2021년 12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강세는 디파이(DeFi)와 NFT 생태계의 성장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기술적 우위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일부 시장 관측통들은 "과열 가능성을 경고하며, 기존 금융권의 보수적인 반응이 여전히 걸림돌"이라고 지적한다.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면서, 월스트리트의 전통적인 금융기관들도 이제서야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다 - 그들의 늑장 대응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이 3년 만에 4200달러를 돌파했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일 ETH는 4000달러를 넘어섰고, 9일 오전 5시 경에는 바이낸스에서 4200달러까지 상승했다.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 분석가들은 기술적 돌파와 거래자 포지션 변화가 상승을 촉발했다고 평가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약 2억700만달러 규모 ETH 숏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는 강제 매수로 이어져 랠리를 가속화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는 4200달러 돌파를 '대담한 움직임'이라 평가하며, 현재 수준에서 매수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ETH가 사상 최고치를 향해 돌파할 가능성이 있지만, ETH 생태계 내 프로젝트에 자본을 배분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