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리플 소송 종결 임박…항소 포기 합의로 역사적 결말 예고
암호화폐 업계를 뒤흔든 SEC 대 리플 소송이 드디어 막을 내린다. 양측은 항소 절차를 포기하는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는 업계에 중대한 선례를 남길 전망이다.
리플의 부분적 승리로 해석되는 이번 합의는 암호화폐 규제의 불확실성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SEC는 여전히 다른 알트코인들을 노려보고 있다—규제 당국이 '보호'라는 이름으로 혁신을扼殺하는 건 익숙한 풍경이다.
이제 시장은 리플의 다음 행보에 주목한다. 법적 구름이 걷히자 XRP 가격이 단숨에 20% 급등했지만,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과잉 반응"이라 경고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아닌가?
리플(xrp)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오랜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의 오랜 법적 공방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법원은 XRP와 관련된 집행 소송에서 SEC의 항소와 리플의 교차 항소를 공동으로 기각하는 것을 인정했다.
스튜어트 알데로티 리플 최고법무책임자는 소송 종결을 알리며 "이제 다시 비즈니스로 돌아간다"고 엑스(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다만, 이번 합의가 SEC와 리플 간 소송의 완전한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도 양측 합의가 무산된 전례가 있었던 만큼, 향후 법원의 수리 여부가 주목된다는 설명이다.
SEC는 지난 2020년 12월 리플랩스가 13억달러 상당 리플 코인 판매 관련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리플은 리플 코인이 증권이 아닌 통화라고 주장하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양측은 현재까지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