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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충격 보고서: "전통 금융사들의 디파이·토큰화 열풍 속 ’찬물’ 같은 반응"

JP모건 충격 보고서: "전통 금융사들의 디파이·토큰화 열풍 속 ’찬물’ 같은 반응"

Published:
2025-08-08 0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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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거인 JP모건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가 전통 금융권의 미온적인 디파이 수용 현황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디지털 자산 혁명의 최전선에서 뒤처지는 기존 금융사들

블록체인 기반 금융(DeFi)과 자산 토큰화는 이미 글로벌 금융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했지만, 전통 금융기관들의 관심도는 여전히 빙하기 수준이라는 진단이다. 150년 역사의 금융사가 '분산화'라는 개념을 소화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투의 분석이 이어졌다.

*보고서 주요 내용*

- 자산 토큰화 시장은 2025년 현재 5조 달러 규모 예상(JP모건 추정)

- 전통 금융사의 실제 프로젝트 참여율은 12% 미만

- 디파이 프로토콜에 대한 기관 투자 비중 3분의 1 수준

"금융의 미래를 두고 월가와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완전히 다른 언어를 쓰고 있다"는 보고서의 날카로운 지적이 눈에 띈다. 증권화(securitization)로 대표되는 20세기 금융공학이 결국 21세기 버전 토큰화(tokenization)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부분의 금융사는 '관망 전략'을 고수 중이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토큰화가 결국 증권화의 새 이름일 뿐"이라며 "규제 장벽이 무너지면 순식간에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어쩌면 이들은 새로운 기술보다 SEC의 입장 변화를 더 주시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JP모건 [사진: 셔터스톡]

JP모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암호화폐 시장 침체 이후 디파이 총 예치 자산(TVL)이 2021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대부분 활동이 여전히 개인 투자자 중심이라고 분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모건이 규제 미비,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우려, 유동성 부족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기관들의 참여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승인된 대출 풀과 고객신원확인(KYC) 지원 등 규제 친화적인 인프라가 개발됐음에도 불구하고, 기관들 도입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JP모건은 "법적 불확실성,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문제 등이 주요 장벽"이라고 전했다.

자산 토큰화도 마찬가지다. JP모건에 따르면 현재 250억달러 규모 자산이 토큰화됐지만, 대부분 소규모 실험적 프로젝트에 그치고 있다.

블랙록 'BUIDL', 브로드리지(Broadridge) 'DLR(Distributed Ledger Repo) 플랫폼' 같은 사례가 있지만, 규모와 유동성이 부족하다. 전통 금융권에서도 블록체인 기반 거래보다 불투명한 다크풀(dARk pools)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JP모건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프로젝트 크립토' 같은 규제 움직임이 있지만, 전통 금융권이 여전히 블록체인 도입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핀테크가 기존 금융 시스템의 속도와 효율성을 충분히 개선해 토큰화 대안을 채택할 동기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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