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 포화 위기? "이미 넘쳐나는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디지털 자산 시장이 숨 막힐 정도로 붐비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트레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면서 시장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 '골드러시' 끝난 뒤의 광부들
모두가 금을 캐려 달려드는 광경—2021년 암호화폐 버블 당시와 너무나 흡사한 풍경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채굴기가 아닌 '자산 관리 플랫폼'이 새롭게 등장한 무기다.
### 진정한 승자는?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한 중소 플레이어들은 이미 흔들리고 있다. 반면 블랙록, 피델리티 같은 전통 금융사의 Web3 진출은 가속화 중—'트레저리 전쟁'에서 살아남을 자는 이미 정해져 있을지도 모른다.
한 투자은행 관계자는 코멘트를 아낀다: "SVB 사태 때도 그랬죠. 금융이라는 게 원래 약육강식이잖아요? (웃음)"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 시장이 포화된 상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 설립 붐이 정점을 찍고, 이제는 기존 기업 간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은 미국의 규제 완화 속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이들 기업은 공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스트래티지, 메타플래닛, 게임스탑, 트럼프 미디어, 샤프링크, 비트마인 등 다수의 상장 기업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보유 자산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라이트코인, BNB, XRP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이더리움 트레저리 시장에서는 비트마인과 샤프링크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는 이 두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측하며 "신규 진입 기업들은 주목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생태계에 미친 영향은 막대하다"라며 기존 트레저리 기업들이 시장에서 괴물처럼 성장할 가능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