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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家의 암호화폐 야심작 ’아메리칸 비트코인’, 9월 나스닥 상장으로 주목받는다

트럼프家의 암호화폐 야심작 ’아메리칸 비트코인’, 9월 나스닥 상장으로 주목받는다

Published:
2025-08-07 1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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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단 암호화폐 채굴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9월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정치와 금융의 미묘한 결합이 다시 한번 화두가 될 전망이다.

### 정치인의 손길이 닿은 암호화폐

트럼프家의 후광을 업은 이 기업은 공개적으로 '미국 최초의 대통령급 비트코인 채굴사'를 표방한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해시레이트 3.5EH/s를 기록하며 북미 지역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월스트리트의 새로운 장난감

증권가에서는 이미 '정치 컨센서스'를 반영한 목표주가가 쏟아지고 있지만, 실적보다 유명세에 의존하는 전형적인 '펀더멘탈리스 없는 상장'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래도 한 애널리스트는 "2026년까지 시총 50억 달러 돌파 가능성"을 내다봤다.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는 가운데, 정치인과 월스트리트의 새로운 동거 실험이 시작된다.

친암호화폐 공약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 공약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GRYP)의 주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 연계된 아메리칸 비트코인과의 합병 제안에 대한 투표를 시작했다고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주주 승인을 전제로 9월 초 거래 완료가 예정되어 있으며, 합병 후 아메리칸비트코인은 나스닥 시장에 'ABTC'로 상장할 계획이다. 합병 후 신설 회사에서는 기존 주주인 에릭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및 헛8이 약 98%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모회사인 헛8은 AI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 에너지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AI와 기계학습 워크로드에 활용하고, 비트코인 채굴 사업은 자회사 아메리칸 비트코인으로 이관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지난 3월 헛8(80% 출자)과 에릭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원하는 아메리칸 데이터센터즈(20% 출자)의 합작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에릭 트럼프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으며, 채굴 사업과 비트코인 보유를 통한 전략적 비트코인 축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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